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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서 시장 기록해두기
이건 뭐 대응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2017년 아무것도 모르는 체 네이버에서 테마주를 검색하고 주식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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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코로나로 압도적인 주가 하락이 있던 그때 작성했던 게시글

이건 뭐 대응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2017년 아무것도 모르는 체 네이버에서 테마주를 검색하고 주식을 사기 시작했던 이후로 시장이 종목처럼 빠지는 것을 매일같이 보게되다니.
회사에서 선배들도 요즘은 "내가 입사했을때 코스피 지수다." "나도 처음보는 지수다." 등 다양한 경험썰(?)을 풀어주곤 하신다.
사실 이런 장을 부딪혀보니,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새삼 깨닫는다.
책에서만 시장을 접해보고 가치투자를 지향한다고 하지만, 솔직히 무서운것도 사실이다. 최근에 읽었던 책인 켄피셔 형님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도 분명 이런 수많은 장은 반복되었고, 결국 미국은 이렇게 높은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글을 되새기고 반복했음해도 무서운건 무서운거다.
내가 썰로만 들었던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물론 요즘은 현금을 조금이나마 보유하면서 과거보다는 조금 보수적으로 시장을 보면서 조금씩 매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투자아이디어가 깨졌다고 생각하는 종목은 확실히 포기하고 시장이 반등할때 2배 3배 오를 수 있을 것 같은 종목들로 리밸런싱 아닌 리밸런싱을 하고 있다.
너무너무 무섭긴하지만, 그래도 아무리 시장이 박살이나고 실물 경제가 박살이 나도 결국에는 다시 이 지수가 오지 않겠냐는 마음이 없지는 않다. 3년뒤 5년뒤에 돌이켜보면 결국 이 시장도 복구가 되어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이런 시장일수록 더 공부하고 더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여담으로 옆에 앉아있던 선배가 손실이 1,000만원 정도 된것 같다고 하니 앞에계신 과장님 曰 : 증권사 직원중에 손실 1천만원이면 수익률 상위 3%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증권사 직원이라고 주식을 잘하는 거는 경험적으로 당연히 아니지만 그만큼 시장이 많이 빠졌다는 반증이 아닐까
힘든 장이지만 웃으면서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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